【강릉】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원대 조형예술·디자인학과와 함께 GIAF27 동행형 커미션 ‘장소에서 전시로: 한 장소를 오래 바라보기’를 운영한다.
이번 동행형 커미션은 학점이 부여되는 정규 수업 ‘진로탐색과 꿈-설계’ 안에서 한 학기 동안 진행된다. 통상 전시에서 ‘커미션’이라는 용어가 작품 제작이나 결과물의 완성에 쓰이는 것과 달리, 이번 동행형 커미션은 현장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다양한 실천 방식을 경험하는 과정 자체를 ‘커미션’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과정에는 인온 부지 전체의 건축 설계를 맡은 조병수 건축가를 비롯해 재단 상임이사이자 GIAF 파운딩 디렉터 박소희, GIAF27 참여 작가와 디자이너, 설치 담당자 등 미술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방식과 작업을 구체화해가는 과정,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학생들과 나누며 실제 미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줄 예정이다.
박소희 상임이사는 “특정한 물질적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만남을 거치며 장소와 미술 현장을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각자의 방향과 태도를 발견해가는 과정 자체를 이번 커미션의 결과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