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식품학과 이대희 교수, 강원특별자치도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

산·학·연·관 협력 통해 지역발전 기여 확대

해양바이오식품학과 해양바이오전공 이대희 교수가 강원도특별자치도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6월 3일부터 2027년 6월 2일까지다.

강원특별자치도 과학기술위원회는 지역 산업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문‧심의 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지사(또는 위임을 받은 도정 책임자)가 위촉하며,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연 1~2회 이상의 정기 회의와 심의‧자문을 통해 도의 과학기술 정책 및 R&D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이대희 교수의 이번 위촉은 강원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 기여해 온 업적을 공인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위원장으로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기업 지원’과 ‘정주 여건 조성’에 밑거름이 되는 과학기술 발전사업을 고도화하고, 도의 과학기술 정책 발전을 이끄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대희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위원회는 강원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핵심 자문‧심의 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과학기술이 지역을 살리고, 기술혁신이 도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연구자·기업·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과학기술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위원장으로 위촉되기 전에도 2년간 과학기술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LINC3.0 사업단장과 2025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RISE 사업단장을 맡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정에 힘쓰고 있다. 또한 바이오벤처기업 ㈜엔바이오스를 창업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연구와 지역 발전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과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