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졸업생 정다은(19학번), Fn Pricing 입사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 금융수학 트랙, 실무 연계 성과 가시화

우리 대학 수학과 19학번 졸업생 정다은 동문이 국내 5대 자산평가사 중 하나인 에프앤 자산평가사 정규직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정다은 동문은 3월 24일부로 금융공학연구소 평가사업본부 주식파생팀에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상품 평가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다은 동문은 “그동안 교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려 깊은 지도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에프앤 자산평가사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배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입사 소감을 밝혔다.

정다은 동문은 학부 시절 김현동 교수의 지도 아래 금융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한국산업응용수학회 학술지 J. KSIAM에 「Mobile APP for computing option price of the four-underlying asset step-down ELS(2022.12.)」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후 2023년 3월 고려대학교 대학원 수학과에 진학하여 김준석 교수의 과학계산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하였고, 2025년 2월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석사과정 중 연구한 내용을 정리하여, J. KSIAM 저널에 「Reconstructing piecewise constant volatility surfaces(2025.3.)」 학술논문을 게재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수학과 과학계산연구실에는 최동권(수학과 19학번), 마주호(수학물리학부 물리·에너지전공 19학번), 신현호(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 19학번) 등 본교 출신 졸업생들이 소속되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동 교수는 “2022년 9월 모교에 부임한 이후 첫 번째 제자인 정다은 학생이 금융 관련 연구를 열심히 수행하고 빠르게 취업에 성공해 보람차고 뿌듯하다. 현재 우리 학부에서는 계산금융과 인공지능 응용수학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특화하여 운영 중이며,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이 정다은 학생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후배 학생들이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학문과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의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에서는 금융수학 트랙(계산금융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산업수학 융합 전문가, 수리금융 분석 및 응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산금융 마이크로 디그리는 금융분야의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수치해석, 수학적 모델링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