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씨그랜트센터, 강원 K-연어 산업화 전략 모색 심포지엄 개최 

“K-연어 산업화는 가능한가?”

강원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상민)는 4월 17일(목) 우리 대학에서 “K-연어 산업화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하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강원특별자치도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 K-연어 산업의 정책 방향과 추진 현황 점검, ▲ 질병 및 백신 개발, 배합사료, 양식 시스템, 부산물 활용 등 연어 양식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강원 K-연어 산업화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과 비전을 모색했다.

현재 전 세계 연어 시장은 60조 원 규모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연간 7천억 원어치의 연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원 K-연어 산업은 국가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이 시급하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급변, 어촌 고령화 및 수산업의 한계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K-연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학·연·관이 협력해 K-연어 산업화를 조속히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센터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