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 남북바다자원교류원-강릉시가족센터, 강릉지역 다문화가족 대상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남북바다자원교류원(원장 박현제)는 강릉시가족센터(센터장 최은해)와 9월 17일 오후 2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강릉지역 거주 다문화가족 대상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지정한 강원지역‘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통일교육 모델 개발, 강좌 운영, 교육모델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강릉시가족센터는 강릉 지역 거주 가족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초기정착 지원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통일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계 네트워크 구축, 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제 남북바다자원교류원장은 “다문화가족은 지금까지 통일교육의 주요 대상으로 다뤄지지 않았으나, 결혼이민자 등은 한국 정착 과정에서 한반도 분단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통일교육을 위해 교육 대상을 폭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