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학교·강원대학교·한국IBM, AI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 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및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본격화

우리 대학 현장체험오픈센터(센터장 박병선)는 지난 12월 16일(화), 강원대학교 강원지능화혁신센터, 글로벌 테크 기업 한국IBM(주)와 함께 ‘AI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그리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AX)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 기관은 각자의 교육·기술·산학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능화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학 및 산업체 수요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AI 인프라 구축과 교수·전문가 역량 강화 ▲지역 산업체 문제 해결형 AI 기술 검증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화 ▲AI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현장체험오픈센터 박병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 흐름에 지역 대학과 글로벌 테크 기업이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실전형 프로젝트의 기획·실행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진로 설계는 물론, 기업의 기술 도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지역 수요 기반 AI·ICT 융합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대학은 교육·연구·산업 연계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실무형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 기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