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술센터, 몽타(주) 초청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 특강 개최
- 작성일
- 2025.11.20
- 작성자
- 지역협력과
- 조회수
- 509
자연기술센터, 몽타(주) 초청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 특강 개최

자연기술센터(센터장 박남일)는 11월 19일(수)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합협력관에서 몽타(주)를 초청해 「농작물 생체정보/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기술 분야에 AI·바이오·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전공 구분 없이 많은 학부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연사로 나선 몽타(주)의 바이오 사업부문 박수철 대표는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 불안이 농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겉으로 드러난 피해 증상이 나타난 뒤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식물이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내부 생체정보 단계에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벼·콩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역과 시기에 생체시료 채취, RNA 추출 및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통해 유전자 발현 변이와 기상 및 토양 데이터(온도, 강수량, 습도, pH 등)를 통합 분석하고, AI 기반으로 불량환경(병해충·가뭄 등)을 조기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발굴 및 모델 구축 사례를 소개하였다. 아울러 벼·콩의 지역별·품종별 바이오마커 후보 유전자 비교, 환경조건에 따른 발현 양상 분석 등 실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경–생체반응 디지털 대동여지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 시간에서는 ▲AI와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본 역량 ▲농업·식품·환경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직무와 진로 ▲현장 농가·공공기관·기업 간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자연기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몽타(주)와 공동 세미나, 학부 연구참여, 인턴십 및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기반 AI·디지털 농업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기술센터 박남일 센터장은 “농작물 생체정보와 AI를 접목한 불량환경 예측 시스템은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시도”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자연기술과 데이터 과학을 융합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지역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자연기술센터, 몽타(주) 초청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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